압구정.도산공원 '선셋스위밍샌드위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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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공원은 말만 많이 들어보고 처음 방문해보았다. (그동안 뭐했지 헤헤)

워낙 사람 많고 붐비는 곳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 가게 된 것도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방문하게 되었다. 토요일 점심쯤 -

 

다양한 맛집이 많았는데 정말 다 웨이팅.. 사람이 많았다.

애매한 시간에 방문하던가 브레이크타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와야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였다 ; 

나랑은 안 맞는 ; ㅎㅎ

 

밥은 간단하게 쉑쉑을 먹고 카페를 찾다 찾다 선셋스위밍샌드위치를 방문하게 되었다.

외관이 굉장히 예뻤던 가게.

 

선셋스위밍샌드위치

 

 

실내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고, 실외는 캠핑 느낌으로 꾸며져있다.

찝찝한 코로나시국 야외에도 자리가 있어 더 좋았다. 내가 방문했을 때는 만석이였어서 안쪽으로 이동했다.

 

 

매장쪽엔 창가자리와 안쪽자리가 있어서 협소하다는 느낌은 안 들었다.

자리가 창가쪽 애매한 자리만 남아서 저기로 이동 ㅠ (다리가 너무 아파 다른 곳 갈 힘이 없었음...)

 

 

메뉴판을 보고 고민하다가 시그니처메뉴인 스위밍라떼 아이스와 솔티카라멜케이크를 주문했다.

 

 

나온 메뉴들. 먹어보쟈!

음 스위밍라떼는 카라멜시럽 맛이 나는 약한 바닐라라떼맛이였는데, 생각보다 시럽맛이 너무 강해서 내 입맛엔 안 맞았다.

약간 물탄 우유에 시럽을 넣은 맛?! 라떼 맛이 좀 약해서 아쉬웠다 (찐한 맛을 좋아하는 편)

케잌은 쉬폰케잌 느낌의 빵에 카라멜 시럽이 올라가져있었는데 솔티는 느껴지지 않았던거 같다; ㅎㅎ

이건 별로 였어서 다음에 가도 안 사먹을 것 같다. 기대했는데 - (남기고옴)

아아를 시켜서 먹었으면 더 나았을까? ㅠ 또륵 

 

 

상호명에 맞게 후기를 보니 샌드위치 맛집인거 같은데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브런치를 먹으러 와봐야겠다.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았지만 정말 힙하고 이쁜 식당과, 카페가 많았어서 조만간 한번 더 방문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