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다다람쥐' 안산 카페 크로플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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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안산 방문.

예전엔 어떻게 안산-서울을 출퇴근 했을까?! 아득쓰 ㅋㅋ 오랜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유독 더 멀게 느껴졌다.

중앙역에 내려보니 그대로인 것 같기도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이 동네는 참 큰 변화가 없네;; ㅎㅎ

 

친구네 집에 있다가 친구가 새로 생긴 카페가 있는데 크로플 맛집이라며 추천 해준 곳 '날다다람쥐'카페!

먼길 오는 날 위해 미리 크로플을 주문해놨다며 픽업을 같이 가자고 했다. 꺄호 -

극찬을 하길래 얼마나 맛있길래 궁금해하며 카페로 고고했다-

 

카페는 새로 생긴 건물 1층에 위치해  있었고, 가게 앞 작은 공원과 어우러지는 예쁜 곳이였다.

 

날다다람쥐

 

- 운영 시간 : 평일 오전 8시30분 - 오후 7시30분 / 토요일 12시30분 - 6시 30분 / 일요일 휴무

 

귀여운 폰트의 가게명과 그에 어울리는 컬러 조합이 굉장히 인상적이였다.

카페 가운데에 제빵공간이 있었어서 굉장히 놀랐다. 공간구조가 신기해서-

크로플에 정말 진심이구나 느껴졌던, 그래서 음료 및 베이커리는 테이크아웃하여 집에서 즐기면 더 조을 것 같은 느낌이였다.

취식 공간이 없는 건 아니지만 편한 구조는 아니였다.

 

요즘 인스타에서 많이 보이는 젤리곰전등도 느낌있게 배치 ㅎㅎ

가게 곳곳에 선인장이 많았는데 특이하면서 이쁜 아이들이 많았어서 재밌었다.

 

 

내츄럴한 친구 ㅎㅎ 주문한 크로플 계산하고 즐거운 발걸음으로 친구 집으로 향했다.

 

 

우리가 주문한건 레몬치즈크로플이다. 메뉴에도 보이지 않아서 물어보니 예약해서만 판매하신다는-

기본 크로플도 맛있는데 이게 진짜 맛있다며 친구가 전날 예약을 해서 사올 수 있었다고 한다. 먹기 힘든 아이네?! ㅎㅎ 고마웡 친구야 :)

 

 

뚜껑을 열고 오픈해보니 우와- 이런 모양 크로플은 처음! 이런 비주얼 보신 적 있나요.

크기 비교를 위해 손 위에서 찰칵! 진짜 크고 안에 내용물도 꽉꽉 채워주셨다.

가격은 비싸지만 그만큼 재료를 아끼지 않아서 가격이 아깝지 않았다.  크로플은 탕후루처럼 주변에 설탕이 살짝 굳어 있어 빵이 더 맛있게 느껴졌고 레몬시트러스 잼 스타일의 내용물과 크림치즈의 조합이 크로플의 맛을 더 올려주고 질리지 않게 해주는 맛이었다.

그냥 맛있어요! 달달구리 단짠단짠 말모말모!

이날 이후로 크로플에 빠져 우리동네에도 크로플 맛집 없나 찾아보고있다 ㅎㅎ 알게 되면 포스팅해야지.

 

오랜만에 친구 맛있는 디저트 먹으면서 수다 떠니 너무 좋았다.

안산 디저트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