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곱창 맛집 '별미곱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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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먹을 게 넘쳐나는 세상이다.

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 고기만 해도 종류가 엄청 많고 이색음식,퓨전음식 등 먹거리 천국인 우리나라.

이것도 모자라 내장을 활용한 음식도 많다. 닭발까지 ㅋㅋ

그래서 인지 고기도 넘 맛있는데 내장까지 꼭 먹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는 1인이였다.

그리고 세척과정이 뭔가 조금 찝찝하고 후각이 조금 예민해서인지 비린내,군내가 나면 못 먹는 편이라 곱창,막창등은 맛있긴 했지만 손이 잘 안가는 요리였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곱창을 좋아해서 어느 날 내가 용기를 내서 먹으러 갔는데 동네에 있는 '구회말투아웃'이라는 곱창집이였다. 지금은 '별미곱창'으로 이름을 바꾸셨네?!

 

별미곱창 본점

 

- 운영 시간 : 매일 오후2시 - 새벽2시 (코로나 시국이라 전화해보시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주차 : 바로 옆에 유료주차장이 있는거 같은데 식사 후 주차권을 주시는 느낌. 전화로 문의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 02-413-3610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모듬곱창'메뉴를 선택했다. 과연 냄새도 안나고 맛나게 먹을 수 있을까 나는 두려움반 걱정반이였는데, 오빠는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에 찬 눈빛 발사중이였다 ㅋㅋㅋ

 

 

전체적으로 찬은 굉장히 깔끔쓰! 원래 간도 주신다는데 주말에 방문했더니 나오지 않았다. 평일에만 주시는 듯 ㅠ 난 안 먹지만 오빠는 아쉬워했다; ㅎㅎ 내가 방문했을땐 첫 손님이였어서 사람도 없었서 조용했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셨다. 사람이 없는 매장을 둘러보니 곱창집 치고는 참 깔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셋팅이 다 되어서 곱창을 한입 먹어 보았다. 음?! 이게 이렇게 맛있었나? 이 생각이 들정도로 냄새도 안나고 고소하고 정말 맛있었다. 아 이런 맛의 매력때문에 내장을 먹는구나 하고 32살에 깨닫게 됨ㅋㅋ 정말 맛있었다.

대창?인가도 꼬소하긴 했는데 약간의 누린내가 나고 조금 느끼해서 입문자에겐 곱창까지가 딱 좋았던 것 같다. 남자친구도 맛있다고 인정인정. 오빠는 찬으로 나온 염통인가? 저것도 리필해서 또 먹음 맛있다며; ㅎㅎ 날 잡았네.

 

가격이 꽤 있는데 양은 조금 아쉬워서 다 먹고 볶음밥을 추가했다. 볶음밥 주위에 계란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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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들으면 안 되는 맛있는 소리.

평소 곱창,막창 도전해보지 못하신 입문자분들에게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맥주 한잔 생각 날때 고고 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