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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 베이비샤워 파티 / 파티용품, 노티드 스마일 케이크 :)
    일상 2022. 1. 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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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겐 초딩 친구들이 몇 있다.

    어릴땐 정말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ㅋㅋ 크고 나니 서로 의지하면서 자매처럼 지내게 되었다.

    서로 가족사도 다 알고 즐거운 일, 힘든 일들을 공유하다 보니 좋은 일엔 누구보다도 기쁘게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 임신한 친구를 위해 베이비샤워 파티를 준비했다.

     

    코시국이라 호텔이든 식당이든 마트든 백신패쓰가 적용되어 임산부여서 백신을 맞지 못한 친구와 어딜 갈 수가 없었다 ㅠ 좋은 곳에서 맛있는 밥 먹이고 호캉스하면서 파티해주고 싶었는데 이래저래 안타까운 ㅠㅠ

    누추하지만 우리집에서 모이기로 하고 이리저리 없는 용품을 끌어와서 집을 꾸며보았다. 

     

    *업체와 아무 연관성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일상 후기 블로그 글.

     

     

    친구가 보내준 요 사진을 보고 너무 귀엽겠다며 이 업체 풍선과 데코 용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사진에 보이는 반짝이 커튼과 아기 풍선은 추가금을 내야되서 총 3만얼마 비용이 나왔던 것 같다.

     

    그리고 우리집으로 오는거라 내가 미리 셋팅을 해놓는게 좋을 것 같아서 하나씩 붙여보았다 ㅋㅋ 

    천장과 벽에 붙이는 풍선은 생각 보다 작게 불어서 모양을 만들어야 이뻤다. 처음에 너무 크게 불어서 모양이 애매했음;

     

     

    한쪽 벽면에 커튼을 먼저 달아서 위치를 선정하고 그 위에 데코 요소들과 풍선을 붙여가며 모양을 만들었다.

     

     

     

    친구들 오기 전 완성샷! 

    체리몰딩이 돋보이는 오래된 우리집이지만, 아늑함이 잘 느껴지도록 간접조명도 이리저리 달고 하니 나름 파티룸 못지 않게 이쁘게 꾸며졌다 ㅎㅎ 

     

    친구가 스마일 풍선 사면서 떠올렸던 게 노티드 스마일 케이크였다고 한다. 

    노랑노랑한 분위기라서 노티드 케이크랑 식탁 위에 올려 놓으니 정말 잘 어울렸다.

    데이지 가랜드도 친구가 따로 가져와서 식탁에 붙이니 더 이쁨 ✨

     

     

    좁디좁은 자취집이지만 나름 꾸며놓으니 ㅋㅋ 있어보였다.

    데이지 가랜드를 붙여놓은 스티커는 노티드 매장에 가면 무료로 배포해주는 굿즈라고 한다.

    필요한 사람들은 원하는 만큼 잘라서 가져가도 되는 듯!

     

     

    포토타임을 완료하고 노티드 스마일케잌을 꺼내 보았다. 

    만오천원 정도라서 가격은 유명한 집 치고는 저렴한 편인 것 같고 사이즈도 파티할때 먹기 딱 좋은 사이즈 인 것 같다. (이것도 반 정도는 남았다 4명이서 먹었는데 ㅋㅋㅋ )

    워낙 다른 것들도 먹을게 많다보니 기본 사이즈 사도 항상 남기게 된다 ㅠ  (그리고 요즘 케이크 진짜 비싸다ㅠ ...파바마저도...)

     

    스마일케이크는 예약이 가능해서 친구가 미리 노티드  삼성점에 예약을 하고 가져왔다.

    예약이 필요하신 분은 전날 미리 예약하시면 될둡!

     

    노티드 스마일 케이크 맛은 스벅에 생크림 카스테라 맛과 비슷했다.

    가격대비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놀! 나도 다음에 기념일이나 파티할때 노티드 케잌 사갈 예정!

    (그런데 이번 클스 시즌엔 케이크가 너무 대량으로 제조 되서 그런지 평소 먹던 맛보다 많이 아쉬웠다는 후기를 들었는데, 매장마다 시즌마다 맛이 조금 바뀌긴 한가보다. 맛 기대를 너무 하고 사진 않아야 할둡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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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밀린 수다도 떨고 곧 태어날 조카를 기다리면서 감격스러운 느낌도 들고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

    친구가 건강하게 출산하고 올해 우리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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