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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들 선물 추천 '도수향' 이북식 인절미 떡 후기
    일상 2021. 12. 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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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취생인 나에게 김장땐 김치를 명절엔 명절 음식을 - 시즌별로 음식을 챙겨주시는 남자친구 어머니 ㅠ 

    오빠와 만난지 3년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 양가 부모님을 서로 뵌 적은 없다. 최대한 서로 부모님들은 늦게 보자고 해서 ㅋㅋ 

    쨋든 항상 날 챙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나도 이것저것 보내 드리긴 했는데 주신거에 비하면 매우 소소한 😅

     

    이번에도 각종 김장김치를 보내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어머니가 떡을 좋아하신다는 오빠 말을 듣고 떡집을 찾아보다가 도수향이라는 떡집이 유명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스타에 쳐보니 좋은 후기가 많아서 비싸긴 하지만 유명하다고 하니 선물 겸 나도 먹어볼 겸 구매를 했다. 

     

     

    네이버 지도

    강남구 신사동

    map.naver.com

    - 운영 시간 : 월~금 8:30 - 18:00 / 토,일 8:30 - 17:00 

    - 주차 : 가게 앞에 주정차 가능한 것 같긴 한데 매장에 문의 후 방문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전화 번호 : 02-540-2939

     

     

    매장에 방문하기 전에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고 한다. 그냥 매장 방문하면 구매를 할 수 없는 시스템인듯;;

    당일 오전에 주문해서 오후에 받을 수도 있는 것 같은데 나는 혹시 몰라서 2틀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했다.

     

     

    도수향 인절미 가격 출처: 네이버지도

     

    가격표를 보면 알겠지만 가격이 꽤 비싸다... 떡 한개에 1000원이 넘어감;; 오빠는 너무 비싼거 아니냐고 ㅋㅋㅋ 

    비싼 이유가 '  돌절구에 직접 찧어 하나하나 정성들여 손으로 떡을 빚어' 내기 때문인 것 같은데 그만큼 맛있겠지 하며 ㅋㅋ 내 통장 슬프니까 그만 얘기해 😭

    나는 월요일 오전 방문으로 중(32개) / 소(16개) 각 1상자씩 예약을 해 놓았다. 

    전화로만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매장 전화 번호로 일정과 수량 크로스 체크 후 방문하시는게 좋다. ( 예약 변경도 전화로만 가능함)

    요즘 시대에 네이버예약이나 문자예약 되면 좋을 텐데 시스템이 아쉽긴 했다. 

     

     

     

    매장은 압구정 로데오역에서 많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외관부터 매우 고급지네 ✨

     

     

     

    매장 입장 후 예약자 이름 말하면 바로 떡을 담아 주시는 시스템이였다. 픽업 공간은 매우 협소 했고 매장 전체를 떡 만드는 공간으로 활용하시는 듯 했다 신기신기. 

     

    그 와중에 미친 인플레다.. 월급 빼고 진짜 안 오르는게 없네... 떡값도 오른다고 하는 ;; 금리랑 원자재값이 떨어지면 생필품 가격도 떨어지련지... ㅠㅠ 미쳤다... 내년에 구매하실 분들은 2000원씩 더 오르니 참고 하세효..;

     

    야무지게 챙겨서 중 사이즈는 오빠 손에 들려 보내고 내가 먹을 소 짜리는 집으로 가져왔다. 헤헤 나도 떡 좋아하는 편 ☺️

     

     

    패캐지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서 선물용으로 정말 괜찮겠다란 생각을 했다. 

    상자를 열면 설명 종이와 떡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든 떡을 바로 담아서 그런지 수증기 때문에 물기가 조금 가득했다. 한 여름에는 픽업 후 바로 먹고 안 먹을 것들은 소분하여 냉동실에 넣어야 오래 맛있는 떡을 먹을 수 있겠다 생각했다. 

     

     

    두구두구 떡을 오픈!

     

     

    손으로 빚어서 그런지 손모양이 떡모양이 된 특이한 비주얼이없다. 투박해 보였지만 한입 먹어본 떡은 굉장히 쫄깃쫄깃했다. 평소 먹던 떡과는 확실히 달랐음. 찰기가 더 많이 있었다. 말랑말랑

     

    겉에 뭍은 고물도 적당히 달면서 적당히 고물이 뭍혀 있었다. 왜 유명한지 알겠네란 생각을 했다. 

    평소에 먹던 인절미를 먹고 텁텁하거나 하는 맛 없이 깔끔하면서 맛있는 떡맛이였다. 또 이런데가 주변에 있을 것 같은데 없다; 그래서 더 유명한거겠지.

     

    한개 맛있게 먹고 나머지는 소분해서 냉동실에 바로 넣었다. 당분간 나의 주전부리가 되겠군 헤헤 후라이팬에 구워먹으면 더 존맛이라고 해서 다음에 구워먹어봐야겠다 😋

     

    저녘에 오빠를 통해 후기가 도착했다. 어머니가 진짜진짜 좋아하셨다고 ☺️ 

    만나 뵙기 전에 호감도 많이 올려놔야지 ㅋㅋ 실제로 뵙고 실망하실 수도 있으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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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이나 첫 인사 드리러 갈때 간단한 선물로 매우 좋을 것 같은 도수향 이북식 인절미 떡! 떡을 좋아하시는 가족분들이나 지인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선물일 것 같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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