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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툇마루' 카페 후기
    일상 2021. 9.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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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강릉에 핫한 커피집 툇마루를 다녀왔습니다.

    일-월 1박2일 여행 중에 일요일 점심쯤 도전해보려고 방문했는데 이미 줄이 저 끝까지 있어서 포기.

    커피 한 잔 먹겠다고 2-3시간 땡볕에서 기다릴 용기가 없었어요 하핫;

    첫 날은 실패하고 다음날 (월요일) 오전 오프시간 전에 다시 도전했습니다.

    11시 오픈이라서 10시 20분쯤 도착으로 출발했습니다.

     

    입구에서 한컷-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오전엔 하늘도 맑고 해도 쨍쨍했어요.

     

    입구를 지나고 보니 벌써 줄이 이만큼-

    오픈 전이라 사람이 좀 덜 할 줄 알았는데... 핫플은 핫플이네요.

     

     

    이렇게 대신 라인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직원분께서 틈틈히 안내도 해주십니다.

    그늘이 없는 곳이라 뙤약볕에 서 있었는데 직원분이신지 사장님이신지 모르겠지만 우산 필요하신 분 말씀하시라며 손수 나눠주고 계시더라구요. 굉장히 친절하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오픈시간에 맞춰 들여보내주시고 (화장실 급하시면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먼저 들어갈 수 있습니다.)
    QR인증과 체온잰 뒤 바로 카운터에서 음료 주문하고 계산을 합니다.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였고 저희는 시그니쳐음료인 툇마루커피 (only ice/6500원) 3잔을 시켰습니다.

    입구를 들어가면 1층에 이런 공간이 나옵니다. 벌써 부터 사람이 꽉 찻죠?~

    이미 드시고 계시는 분들도 있고 대기하시는 분들도 있고 해서 1층은 정말 정신 없었어요.

    2층공간도 올라가봤는데 딱히 앉아서 이야기할만한 공간은 아니라서 1층 앞마당?같은 야외 공간으로 저희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음료는 굉장히 오래 걸렸어요. 제조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도 손이 많이 가나 봅니다.. 거진 20~30분 기다려서 음료를 받았습니다.

     

     

    꼬수움이 사진에서도 느껴지네요. 툇마루커피는 우유 위에 에스프레소와 흑임자크림이 올라와져있어요.

    아인슈페너보단 크림이 묽었고, 흑임자의 향이 확 났습니다.

    맛은 정말 있는데 2,3시간 기다릴 정돈 아닌거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 ㅠ....

    많이 기대했는데 기다리느라 지쳐서 그런지 그정도는 아닌거 같았어요 ㅎㅎ 저는 오히려 방배의 태양커피가 더 생각나는 맛이였습니다. 그리고 삼전동의 동네커피. 크 여기도 정말 맛있어요 나중에 후기 작성할께효.

    6500원짜리 커피가 1-2분만에 사라졌네요 ㅋㅋㅋ 정말 너무 양도 적고 순삭...

    그래서 어떤분들은 2,3잔 시켜서 드신다는데 밥값보다 더 나와서 지갑 탈탈 털릴 것 같아 1잔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래도 기다리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추억 한장은 남겼네요.

    사람이 없다면 방문할 법 하지만 항상 많을 것 같아 이곳은 ㅋㅋ 다음엔 안 와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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