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치즈룸&테이스팅룸 맛집 후기 / 롯데타워 추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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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평일 약속을 잡고 롯데월드몰로 향했다. 

평일 저녘 롯데월드몰은 넘나리 오랜만인 것 같은 - 생각보다 사람이 더 없어서 코로나라 그런가 생각했다.

 

우리가 방문한 식당은 치즈룸&테이스팅룸 잠실점이다. 

캐치테이블로 당일 예약을 진행했는데 어렵지 않게 예약이 되었고, 8시쯤 방문하였다.

 

네이버 지도

 

 

롯데월드몰 5층에 위치해있고 화려한 외관으로 가게 못 찾을 걱정은 접어도 된다 ㅎㅎ

 

 

 

좌석은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있다고 해서 꽤 넉넉한 편인 것 같다. 식당안에는 제법 사람이 많았다. 

 

 

우리는 롯데월드몰 내부가 보이는 쪽 창가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우리쪽도 테이블 만석. 

요즘 오미크론이 다시 기승이라 조큼 무서웠지만 ㅠ ... 다들 백신 2차 맞았으니까 괜찮을꺼야라며 ㅋㅋ 메뉴판을 받고 뭘 먹으까 뒤적뒤적했다. 처음 와 봤으니까 베스트메뉴 중에서 주문해보기로 했다. 

 

이날 주문한 음식은 시금치 플랫 브래드 , 전복 솥밥 리조또, 트러플 파게리 파스타.

 

치즈룸 잠실 시금치 플랫 브래드

 

 

주문 후 처음 나온 음식 시금치 플랫 브래드 (-23,000원)

시금치 피자인데 시금치가 정말 생으로 그득그득 토핑되어져있다. 조금 당황스럽긴 했지만 컷팅되어 있는 빵을 손으로 집고 돌돌말아 먹으니 시금치도 너무 맛있고 안에 발라져있는데 아이올리소스와 파마지아노 치즈의 짭조름함이 어울려져 정말 맛있었다. 

우아하게 먹을 순 없지만 맛은 정말 있었던, 다음에 요거 포장해서 집에서 오빠랑 먹어보려고한다!

 

 

치즈룸 잠실 전복 솥밥 리조또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전복 솥밥 리조또 ( -23,000원)

사이즈가 정말 작았다. 매우 아담쓰 ;; 가격대비 양은 작으니 양이 중요하신 분들은 패쓰하시면 좋을 메뉴. 

내장소스를 전복과 밥과 잘 버무려 리조또로 만든 음식으로 기본적인 전복 내장 리조또 맛이였다. 맛 없을 수 없는 조화. 

그 옆에 함께 나온 소스는 피쉬소스 같은 맛이 였는데 리조또와 잘 어울렸다. 간이 엄청 쎄지 않고 삼삼했던 소스. 

 

 

치즈룸 잠실 트러플 파게리 파스타

 

마지막 메인 메뉴였던 트러플 파게리 파스타 (-22,000원)

파게리가 저 넓적 당면 같은 스타일 파스타면 이름이라고 한다. 넓은 파스타 면이 살짝 불맛이 되어 있고 그 위에 베이컨 느낌 나는 고기와 치즈가루가 뿌려져있고 그 안에 오지치즈 느낌의 미국진 맛 소스가 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ㅋㅋ 요것도 맛났다! 여기 음식 진짜 다 맛있네! 

 

치즈룸 잠실 음료 모히또

 

음료는 다양한 종류가 있었는데 우리는 모히또를 주문했다. 논알콜부터 2,4도인가 3가지로 나눠져있어서 알쓰들도 주문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서 좋았다. 가격은 한잔에 만오천원인가 삼천원이였어서 가격이 좀 있었지만 오랜만에 분위기 내러 왔으니 시키자고 해서 각 한개씩 주문하려 했는데 직원분께서 양이 꽤 많다고 하셔서 2개만 주문했다. 

 

그리고 나온 모히또 ㅋㅋㅋㅋ 빙수그릇만한데에 나온다. 양 진짜 많음! 둘이 나눠 먹기에 딱인듯 싶다. 

 젤 쎈 도수였던 4도인가도 단맛이 강해서 술맛이 거의 나지 않았다. 만족만족~

 

 

치즈룸 잠실 디저트 팝콘 소금 아이스크림

 

 

먹깨비들 마지막 피날레로 팝콘 소금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 (-13,000원)

치즈룸에서 플렉스한날 ㅋㅋㅋ 바닐라 아이스크림 주변에 팝콘과 카라멜소스, 아래엔 히말라야 소금같은 굵은 소금이 뿌려져있다. 

진짜 단짠단짠의 조화였다. 생각보다 많이 달아서 너무 단거 못 먹는 친구는 몇입 먹고 잘 못먹더라는 - 

양에 비해 가격이 좀 쎄긴 했지만 케잌보다는 아스크림으로 입가심 하고 싶어서 주문한 메뉴. (사실 배가 너무 불러서 케잌까지 못 먹을 것 같았다...)

 

 

치즈룸&테이스팅룸 음식이 전반적으로 너무 맛있었다. 가격은 좀 쎗지만 음식 맛과 분위기,서비스가 좋았어서 다음에 재방문할 의사가 충분했고 다른 베스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념일이나 분위기 내고 싶은 날, 예약 잡고 방문하면 좋을 곳인 것 같다.  추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