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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 볼만한 곳 I 오설록 티뮤지엄 후기(그린티클래스)일상 2021. 11. 30. 17:58728x90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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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에 제주도를 자주 가다 보니 막상 가서 카페랑 바다,오름 말고 또 뭐 갈만한데 없을까 찾아보다 가게 된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티에 진심인 회사가 만든 티뮤지엄은 어떤 곳일까 궁금해서 방문해 보았다.
겸사겸사 그린티클래스도 추가로 결제해서 체험해보았다.
네이버 지도
오설록 티 뮤지엄
map.naver.com
- 네이버지도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시간대별로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해서 예약하면 된다 (이른 오전시간일 수록 저렴)
- 주차 : 자리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나 넓은 편은 아닌 듯하다.
예약한 시간이 되면 투어를 이끌어주시는 가이드분과 그 시간대에 예약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곳 저곳을 함께 이동한다.
오설록의 역사와 티에 얼마나 진심인지 안내해주시고, 나름 티뮤지엄에서 고층인 곳으로 이동해 드넓은 녹차밭을 감상한다.
반대쪽은 티뮤지엄 산책길과 각종 부대시설이 보인다.
간단한 설명이 끝나고 그린티클래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수업하는 곳 인테리어가 정말 멋졌었고, 다도와 너무 어울렸던 장소라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사람들 앞에 다도세트가 셋팅되어 준비되어 있다.
평소 차라고는 텀블러에 둥글레차 티백 넣어서 먹는게 다인데, 실제 찻잎을 우려내어 먹어보니 맛의 깊이가 확실히 달랐고 여러 과정을 거치는 다도의 예의 속에서 마음도 차분해짐을 느꼈다.
안에서 바라본 티뮤지엄의 정원.
이게 우리 집이였다면 또륵 ㅋㅋ 굉장히 넓은 공간에 총 3,4팀만 있었기 때문에 (코시국이라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거리두기도 잘 되었고 시끄럽거나 어수선하지 않아서 좋았다.
작게 나온 다과도 차와 너무 어울렸다.
모든 클래스가 끝나고 밖에서 수업했던 곳 찰칵.
안도 타다오나, 르 코르뷔지에의 건축물이 떠오르는 장소였다.
클래스는 생각보다 짧았지만 한번 정도 체험해보면 좋을 클래스 였다고 생각한다. 이 이후로 겨울이 되면 오빠랑 차 마시는 습관이 생겼다.
이런 경험들로 인해 여행 하는 것이지란 생각도 해본다.
이 외에도 자체 카페나 화장품 파는 곳도 있기 때문에 볼거리는 상당히 많았다. (사진 찍을 만한 곳도 많았음!)
꼭 그린티클래스를 들으러 오지 않더라도 방문하여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것 같다.
내가 간 날은 날씨가 안 좋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이런 아쉬움으로 다시 찾을 이유 하나 남길 수 있으니 ㅋㅋㅋ
제주도 여행에서 새로운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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