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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 갤러리아 룸 중식당 '청'/ 가벼운코스 후기
    일상 2021. 11. 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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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백신을 맞아서 못 보던 친구들이랑 모임을 가지기로 했는데, 확진자가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 룸으로 예약할만한 식당을 찾아보았다.

    그 중에서 광교 갤러리아에 위치한 중식당 '청'이라는 곳을 예약해서 방문하였다.

    단독룸은 6인 이상만 예약이 가능하고 2 테이블이 있는 룸에 4명은 예약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을 했다. (아숩...)

     

    단독룸이 아닌데 조금 작은 룸에 2테이블이 붙어있다보니 다른 테이블에서 말하는게 들린다;;

    그래서 조금 뻘쭘한 얘기나 디테일한 대화를 나눌 수 없어서 아쉬웠다. 

    다행히 옆엔 3인가족분들이 왔다가 금방 일어나셔서 우리는 편하게 먹기는 했다; ㅎㅎ

     

     

    네이버 지도

    중식당 청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map.naver.com

    - 운영 시간 :  월~금 11:00 - 20:30 /  토,일 11:00 - 21:30

    - 주차 : 식사 시 3시간 무료주차 가능

    - 전화번호 : 031-5174-7911

     

    12시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꽤 많았다.

    예약을 하고 방문한거라 자리 안내 받은 뒤 점심 코스 중 가벼운 코스로 주문했다.

    인당 3만원 짜리 코스이다. 

     

     

    친구들 기다리면서 한컷.

    엄청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다 ㅋㅋ 깔려있는 종이가 ; 

     

     

    단품을 시킬까 하다가 덜어 먹는게 조금 귀찮을 것 같아서 코스로 주문했다. 

    가벼운코스는 이품냉채 - 유산슬 - 깐풍기 - 탕수육 - 식사 (짜짱/볶음밥/청두탕면/짬뽕(+2000원) - 후식 순으로 되어 있다. 

     

    이품냉채와 기본찬

     

    첫 번째 메뉴 이품냉채.

    사람마다 코스라서 접시에 갖다주는 줄 알았는데 직접 덜어먹는 거였다 하핫;

    그래도 따로 젓가락이랑 음식에 맞게 접시도 가져다주시기 때문에 편했다.

     

     

    이품냉채는 내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별로였다 ㅠ

    좀 더 새콤하고 겨자맛이 느껴질 줄 알았는데 살짝 물에 탄 겨자에 버무린 느낌이라 살짝 내 입맛엔 간이 맞지 않았다. 

    같이 나온 계란같은거랑 고기도 쏘쏘.

     

     

    다음으로 나온 유산슬.

    간이 쎄지 않아서 호불호가 갈렸지만 재료가 신선했고, 맛은 평타였던 것 같다.

    유산슬을 먹어볼 일이 없어서 오랜만에 먹었는데 굴소스맛이다 ㅋㅋ 

    그래도 냉채보단 맛있었음!

     

     

    그 다음으로 나온 깐풍기.

    건고추가 있어서 살짝 매콤했지만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였다.

    살짝 짠맛이 더 강했던 것 같지만 나쁘지 않았다. 대신에 감칠맛이 조금 부족한 느낌?! 

    전체적으로 메뉴가 튀긴 음식이라 그런지 더부룩할까봐 간이 삼삼한 편인 것 같았다. 

    고기 질은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튀김 마지막 메뉴인 탕수육.

    찍먹부먹파의 의견이 분분할 수 있는 ㅋㅋ 이미 부어져서 나오기 때문에 ; ㅋㅋ

    탕수육이 베스트 맛집인 곳인데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였다. 

    홍콩반점처럼 찹쌀 탕수육이던가 어떤 특별한 소스 맛이 있는건 아니였고 매우 베이직한 탕수육.

     

     

    마지막 음식은 식사 메뉴에서 고르는건데 나는 짜장면을 주문했다.

    삼삼한 짜장면맛 ㅋㅋ 전체적으로 삼삼한 간이라 좋아하시는 분도 있으실 것 같고 아닌 분도 있으실듯.

    이미 앞에 음식들로 배가 빵빵하게 차서 짜장면은 거의 다 남겼다ㅠ... 튀김 음식이 많아서 인지 물려서 마지막엔 많이 못먹... 

     

     

    후식으로 코스는 마무리 된다.

    망고스틴과 오렌지 작은 조각. 입가심하기엔 조화가 괜찮았는데 코스 마지막 메뉴인데 구성적인면이나 퀄리티로는 조금 아쉬웠다.

    코스는 이걸로 끝이고 추가로 크림새우를 시켰었는데 이게 제일 맛있었다 ㅋㅋ 

     

     

    중새우로 2-3인 짜리 시켰는데 새우 크기나 상태도 좋았고, 크림소스의 간도 입맛에 맞았다.

    코스보다 단품이랑 이거 시키는게 나을 느낌 ㅋㅋ (담에 이거 먹으러 가봐야지!)

     

    직원분들은 친절하셨고, 단독룸은 아니였지만 분리된 공간에서 먹어서 그런지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그럼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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