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백현동 카페거리 맛집] 프랑스 음식 전문점 뀌숑 / 분위기 너무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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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프랑스 음식 전문점 뀌숑을 방문하게 되었다.

판교,분당에서 일하는 지라 백현동 카페거리에도 자주 갔었는데 뀌숑 음식점은 첫 방문이였다.

 

예약도 어렵다는 곳이라고 하던데 어머님이 예약을 해주셔서 방문하게 되었다 헤헤

(평소보단 크리스마스나 이벤트가 있는 날짜엔 예약이 어려운 편인 것 같다)

 

파스타 하나를 주문해도 코스처럼 나온다고 해서 헤비하지 않게 상대방을 대접하기 좋은 음식점인 것 같아서, 커플/부부 기념일이나 가족들 모임장소로도 좋아보였다.  

 

 

네이버 지도

 

- 운영시간 : 매일 11:30 - 22:00 

- 주차 : 매장 뒷편에 주차 공간이 있는 것 같긴한데 언덕처럼 되어 있어서 차에 손상이 갈 것 같았다. 

우리는 마음 편하게 주변 공영 주차장에 주차 후 이동했다. 공영 주차장에서 뀌숑까지 걸어서 5분도 안 걸렸던 듯.

 

 

 

 

 

외관이랑 너무 다르게 가게 내부는 화려하고 모던하고 굉장히 분위기가 있었다.

주변을 보니 청접장 나눠 주려 모이시는 분들, 기념일 챙기러 온 커플, 어머니들 모임장소로 유명한 것 같았다. 

나도 나중에 청접장 주게 되면 판교,분당 지인들은 여기서 모여도 괜찮겠다란 생각을 했다 :) 

 

앞에 말했다시피 뀌숑은 파스타 하나를 시켜도 코스요리처럼 나오는데, 식전빵 & 샐러드 - 스프 - 메인 메뉴 - 디저트 순이였다.

파스타 하나 먹으러 갔는데 기분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고 정말 배 터져서 나왔음 ㅋㅋ 양이 굉장히 푸짐했다.

그만큼 파스타 하나도 가격은 있었지만 가격값 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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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본 곳이라 어머니 추천을 받아 음식들을 주문했다. 

나는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다.

 

 

큼지막한 게다리가 들어간 로제파스타.

좀 더 풍미가 잘 느껴졌던 로제맛이였다. 시판 소스랑은 정말 달랐다. 

양은 사진처럼 정말 푸짐했어서 저거 다 못 먹음 ㅋㅋㅋ 

 

 

 

 

오빠가 주문한 봉골레 파스타.

푸짐한 조갯살과 자작한 조개국물이 잘 어우러진 파스타였다.

나쁘진 않았지만 뀌숑은 크림류 파스타를 잘하는 느낌이였다. 

 

 

 

 

어머니가 주문하신 크림파스타.

뀌숑에 친구분들이랑 가끔 오신다고 하셨는데 역시 경험자셔서 그런지 제일 맛있는 메뉴를 픽 ㅎㅎ

로제보단 크림맛이 더 강했고, 게살과 위에 뿌려진 치즈가 잘 어우려져 적당한 짭짤함도 있어서 제일 맛있었던것 같다. 

 

처음 뵙는 자리 였는데 정말 편하게 대화 주제도 던져주셔서 이런 저런 대화를 계속 하였다.

뵙기 전까지 정말 떨렸는데 막상 뵙고 나니 마음이 편안해짐 ㅎㅎ 

예비부부분들은 다들 이러셨겠지 허허 -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를 준비해주셨다.

커피와 차 중에서 고를 수 있었던 것 같고 우리는 모두 커피를 주문했다. 

 

 

 

 

커피맛도 나쁘지 않았어서 카페 가지 않고 한 자리에서 모든걸 마무리 할 수 있었던 뀌숑.

함께 나온 푸딩까지 싹싹 비우고 나니 시간이 후딱 지나 있었다. 

 

가게문을 나서며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고, 나에게는 다음에 더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하셨다.

서로 훈훈하게 첫 인사를 마무리 :)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고, 좋은 가족들을 맞이하게 된 것 같아 행복한 하루 였다. 

 

분위기 좋은 뀌숑. 모두 방문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