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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방이] 맛집 '송계옥' 숯불닭구이 맛집 / 얼그레이하이볼까지!
    일상 2022. 2. 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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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에서 자주 접했던 송계옥 닭구이전문점.

    잠실,방이동 맛집 리스트에 항상 있었던 집이다 ㅎㅎ

     

    연예인 송강도 대기했다고 해서 더 유명해진 집인데, 얼마나 맛있길래 연예인도 기다렸을까 궁금했던 집이였는데 방문하게 되었다.

     

     

     

    송계옥 본점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2길 38 1층 (방이동 93-14)

    place.map.kakao.com

     

    - 운영 시간 : 월 ~금 16:00 - 23:00 / 토,일 14:00 - 23:00 

    - 전화번호 : 0507-1432-2329

    - 주차장 : 없음 / 매장 주변 유료 주차장 이용해야함 

     

    송계옥 메뉴판 이미지 출처: 네이버지도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웨이팅이 항상 있다는 글을 보고 오픈시간을 노려 방문하였다.

    평일 4시에 오픈이라 오픈시간에 맞춰 보기로했다.

     

     

    하지만 친구가 일이 생겨서 30분 늦게 만났다. 4시 30분쯤 내가 먼저 도착해서 매장 안으로 입성!

    다행히 오픈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리가 많았다. 하지만 벌써부터 먹고 있는 사람들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뿐 ㅋㅋ 다들 먹는거에 참 진심이야 😂

     

     

    착석 후 친구 올때까지 잠시 대기.

    눈치가 살짝 보였지만 대기하는 손님이 없어서 다행이였다.

     

     

     

    잠시 뒤 친구들이 도착 ✨ 주문을 시작해볼까?! 

    이날 3명이서 모이는거라 모듬구이 대짜리와 오니기리 3개,  된장찌개 1개, 얼그레이하이볼3개를 주문했다.

    주문 후 밑반찬을 먼저 셋팅해주셨다. 각종 양념과 소스류 백김치와 열무김치 등이 나왔다.

    백김치는 위에 치즈가루같은게 뿌려져 있었는데 나는 깔끔한 맛을 좋아해서 조금 아수웠다.

     

     

     

     

    잠시 뒤 나온 모듬 대짜리.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진 않았지만 여자 3명이서 사이드 메뉴까지 있어서 그런지 부족하진 않은 양이였다.

    가격대비 양이 적다는 후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개인적으론 쏘쏘한 듯. 요즘 워낙 물가가 비싸니까ㅠ....

     

     

     

    송계옥은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셔서 숯불에 고기 탈까바 걱정하지 않아도 되서 좋았고, 부위를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면서 어울리는 소스나 양념류를 추천해 주셔서 먹는 재미가 있었다. (고기도 잘 못 굽는 편이라 요런데 좋음 🧡)

     

    특수부위라서 혹시나 잡내가 나거나 식감이 너무 거부감 드는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사진으로봐도 굉장히 신선하게 손질된 상태여서 믿고 먹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특수부위들이 맛은 담백한 편이였고 (그래서 곁들일 양념 및 소스가 굉장히 다양했다) 식감이 평소에 먹던 고기 질감이 아니라서 신기했던 것 같다. 요런 맛에 특수부위 먹는구나 생각한 - 

     

     

     

    사이드로 주문한 오니기리. 겉은 누룽지처럼 바삭하고 내용물은 날치알로 구성되어 있었다.

    특별한 맛은 아니였지만 닭구이와 어울리는 조합이였던 듯 싶다. 

     

    함께 주문한 된찌는 그냥 된찌 맛이여서 특별할게 전혀 없었다. 꼭 시켜야하는 메뉴는 아닌 듯 싶었다. 

     

     

     

    추천메뉴에 있었던 얼그레이하이볼도 주문해보았다.

    얼그레이하이볼은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다음에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보기로 ㅎㅎ 

    얼그레이 시럽을 활용하면 된다던데 우선 집에 있는 티백으로 도전해봐야겠다.

     

     

     

     

    평소 먹던 고기가 지겹다면, 닭 특수부위라는 색다른 고기 맛이 궁금하다면 한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인 것 같지만.

    각종 매체에서 떠들정도로 대기를 몇시간 타면서 먹을 만한 지는 약간 가우뚱해지는 곳이였다.

    고기 자체가 매력적인 맛이 아니긴 했기에 -

     

    친절한 직원분들 응대에 기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던 송계옥.

    날이 더 더워지기 전에 한번 방문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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