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분당] 가성비 스시 맛집 '스시홍' 추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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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주변 스시집은 몇 군데 가보았는데 그중에서 가성비에선 호시에 이어 추천하고 싶은 집이 생겼다.

스시홍이라는 스시집이다. 

 

네이버 지도

 

테이블은 몇 개 없지만 알차게 구성된 세트메뉴가 많아서 추천하고싶은 맛집이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1-2테이블밖에 없어서 점심 식사로 드실 분들은 빠르게 이동하는게 좋을 듯 싶다.

 

 

스시홍 메뉴 출처: 스시홍 네이버 지도

이날 우리는 1인 셋트메뉴 모듬초밥세트를 주문했다.

평일 런치 초밥을 주문하려다가 법카찬스를 사용 :) 헤헤 법카 조아용! 

 

세트 구성을 보면 알겠지만 우동+롤+새우튀김+치킨텐더가 나온다.

아주 알찬 구성이다. 초밥은 먹고 배가 고픈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정말 배 찢어짐.. 

적게 드시는 분은 몇 피스 남기시기도 했다. 

 

 

 

에피타이저로 나온 우동.

생생우동 맛이긴 하지만 먹을만 했다. 요즘 다시 날씨가 추워져서 우동으로 입가심 먼저하니 몸이 따땃해지면서 매우 좋았다. 

 

 

 

잠시 뒤에 등장한 메인 메뉴.

한판이 1인 세트라고 생각하면 되고 왼쪽부터 , 묵은지인지 백김치 초밥 ,연어 2p, 흰살생선, 새우 , 오징어, 조개, 새우장, 계란 ,유부 , 롤 1p로 구성되어 있었다. 

 

아주 알차다 알차 - 

 

 

위에서도 한컷. 밥물에 뭘 넣으신건지 밥이 보라색이였고, 밥 자체는 약간 찐밥인지 많이 뭉쳐져서인지 주먹밥 느낌쓰가 났다.

밥 자체는 맛있다는 느낌은 안들었지만 푸짐한 구성과 생선 식감도 나쁘지않아서 가성비로는 매우 좋은 초밥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4명이 세트를 시켜서 서비스로 주신 새우구이 초밥?!. 맛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 튀김 무더기도 세트에 구성되어 있다. 4명이 주문해서 총 개당 먹을 수 있게 구성되어있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치킨텐더는 입에도 못 댔다.. 다른 분께 양보.

 

여름에는 우동말고 냉모밀이 나오면 좋을 것 같은데 - 구성이 바뀌는지는 모르겠다.

 

오랜만에 맛있는 식사하고 나와서 탄천 산책을 했다.

날씨가 다시 추워지긴 했지만 갑자기 너무 더워져서 봄이 벌써 사라진건가 하고 아쉬워했는데 다시 봄이 찾아온것 같아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봄날씨를 좀 더 만끽하고 싶어! 

 

학생분들이 좋아할 것 같은 스시홍.

직장인들 점심식사로 든든한 초밥 스시홍. 추천합니당